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레이트 마징가 (문단 편집) == 개요 == [[마징가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대히트한 [[마징가 Z]]의 후속작. [[1974년]] [[9월 8일]]부터 [[1975년]] [[9월 28일]]까지 [[후지 테레비]]에서 방영되었다. 전 56화. 전편에 비해 한결 스케일이 커지고 드라마성이 강해진 것이 특징이며, 적측 인물도 한층 풍부해져 [[암흑대장군]]과 [[어둠의 제왕]] 같은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을 배출했다. 액션 연출에 있어서도 전편에서 주로 쏘는 무기가 많았던 반면 부딪치고 꿰뚫는 등 타격감 넘치는 무기가 추가되면서 액션만 보자면 역대 마징가 시리즈 중에서도 굴지의 명장면을 연출하였다. 대신 전작보다 히트하진 않았기 때문에 예산은 줄었고 이에 따라 전투신의 비중도 줄었다. 뱅크신이 거의 없던 전작에 비해서 출격신을 뱅크로 굉장히 장시간 사용하며 전작이 장시간 싸우면서 적의 약점을 탐색해 이기는 전개였다면 그레이트 마징가는 강력함을 과시하며 순식간에 전투가 끝나는 연출이 많다. 예산을 아끼면서 짧고 굵게 영상미를 뽑아내는 이러한 시도는 호평을 거두었고, 현대의 거대 로봇 애니메이션은 마징가 Z보다는 그레이트 마징가에 가까운 구성이 되었다. 전투신이 줄어든 만큼 전작보다 드라마의 비중은 늘어났고 완구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좀 더 어린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내용으로 노선변경이 이루어져 개그 에피소드[* 특히 보스와 그의 전용 로봇인 보스보로트가 그레이트 마징가의 전체 에피소드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전체 에피소드에 꼭 나오는 만큼 대부분 개그 에피소드의 비중을 담당했다.]가 많이 늘었고 어린이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인 [[카부토 시로]]의 비중이 늘었다. 후속 시리즈나 [[슈퍼로봇대전]]에선 [[하드보일드]]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나 이것은 [[츠루기 테츠야]]란 캐릭터가 보여준 모습의 일부분을 집중적으로 조명했기 때문이고 TV판 그레이트 마징가의 거대한 틀은 전혀 그런 작품이 아니다. 매편 목숨걸고 싸우는 마징가 Z가 더 하드보일드할 정도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레이트 마징가가 유치하다거나 작품성이 떨어진다거나 그렇지는 않다. 마징가 Z는 배틀에 치중해서 서사가 다소 부족했었던 반면 그레이트 마징가는 반대로 그 부분에서 완성도가 높아 이쪽이 더 좋다는 팬도 많다. [[호노오 쥰]], [[카부토 켄조]] 메인의 에피소드와 후반부의 코우지가 복귀한 이후의 시나리오는 성인 시청자들도 놀랄 정도로 하드한 내용을 다룬다. '''전작에서 완전히 이어지는 내용'''이므로 마징가 Z의 연장선으로 봐야하며 '''제목만 바뀌었지 쭉 이어서 보는 게 가장 좋다.''' 마징가 Z는 후반부 마징가 Z가 파괴되고 그레이트 마징가가 나오며 코우지는 잠시 휴식을 취하게 된다. 이 코우지가 후반부에 나오며 마징가 Z에서 못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때문에 마징가 Z의 진정한 완결편은 그레이트에 있다고 할 수 있으며 그레이트 마징가를 안 보면 마징가 Z는 미완의 작품이 되어버린다. 또한 츠루기 테츠야는 마징가 Z의 그늘에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는 히어로라는 상이므로, 전작을 안 보면 이것도 이해할 수가 없게 된다. 이 때문에 이 두 작품이 연이어서 방영되고 이어보는 게 팬덤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일본에선 두 작품의 평가가 굉장히 높은 반면, 따로따로 방영된 나라에선 두 작품 다 평가가 어중간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국에서는 2018년 전작인 마징가 Z를 HD 리마스터에 공들인 현지화로 방영했지만 그레이트 마징가를 이어서 방영하지 않았는데 이는 굉장히 큰 오판 중 하나였다. 오히려 이 시기를 전후해서 토에이 마징가 Z에 대한 평가가 대단히 악화되고 말았다. 본디 원작자 [[나가이 고]]는 [[카부토 코우지]]와 [[마징가 Z]]를 계속해서 주인공으로 세우려고 했던 모양이지만 새로운 주인공을 원했던 스폰서에 의해 기각되었다. 이 때문에 제작된 캐릭터가 [[츠루기 테츠야]]인데, 방영 당시에는 테츠야의 이미지가 너무 아동용에 적합하지 않다든가, 코우지를 다시 내보내라든가 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코우지와는 뚜렷하게 구분되었던 테츠야의 캐릭터성은 오히려 이 작품을 전작과 차별화시키는데 큰 공헌을 한다. 비록 전작인 마징가 Z와 비교해 크게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지는 못했고 제작사 내부에서도 [[토에이]]와 다이나믹 프로의 대립[* 그 대표적인 예로 나가이 고는 그레이트 마징가의 기획이 세워지고 설정이 굳어질 때까지 제작 소식조차 듣지 못했다고 한다.]이 가시화되면서 불안요소가 생기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론 잘 마무리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시청률과 인기에서는 전작 마징가 Z에 뒤지지 않는 호조를 보였음에도 완구 판매는 부진했는데 그 이유는 당시에는 인기 애니메이션의 속편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고, 마징가와 그레이트 마징가의 디자인이 비슷해서 아이들이 부모에게 "그레이트 마징가를 사줘"라고 하면 부모들이 "마징가 Z 사줬는데 똑같은 걸 왜 또 사냐"라고 하면서 사주지 않았던 게 원인이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토에이는 다이나믹 프로가 기획한 갓 마징가의 기획안을 버리고 마징가와 분위기가 다른 디자인에 이름도 다르고 거기다 당시 붐이었던 UFO의 아이디어도 채용한 [[UFO로보 그렌다이저]]를 속편으로 내놓게 되며 이때부터 도에이의 마징가 제작팀과 다이나믹의 불화가 시작되었다.[* 일단 그렌다이저와 [[강철 지그]] 때만 해도 같이 일은 했지만 토에이는 다이나믹이 내놓은 아이디어보다 자신들의 각색을 더 중시했고, 나중에는 다이나믹이 없어도 우리는 성공할 수 있다며 독립해서 [[대공마룡 가이킹]]이나 [[마그네로보 가킨]] 같은 걸 제작한다.] 또한 [[용자 라이딘]]도 원래는 마징가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기획했으나 그레이트 마징가의 장난감이 잘 안 팔린 것을 보고 전혀 달라보이는 디자인으로 바꾸었다는 비화가 있다. TV판의 음악은 마징가 Z와 마찬가지로 [[와타나베 츄메이]]가 담당했다. TV판의 OP는 나는 그레이트 마징가(おれはグレートマジンガー).[*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특이하게도 가사가 주인공인 테츠야나 전지적 시점이 아닌 그레이트 마징가의 시점으로 만들어져 있다.] 나레이터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야다 코지]]가 담당했다.[* 이외에도 본작에서 [[마어장군 앙골라스]]역을 맡는다.] 차회 예고는 43화까지는 나레이터인 야다 코지가, 44화부터는 츠루기 테츠야의 성우인 [[노다 케이이치]]로 변경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